je m'appelle 취미요정 et 소비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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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니스퀘어가디건뜨기/01.그래니스퀘어_모티브뜨기/1절만하기 너무 어려워je m'appelle 취미요정 et 소비요정/취미부자 2021. 9. 21. 23:15
나는 왜 1절만 하는법을 모르나,, 내 가디건 완성하고 나서 시보리를 떴던 붉은색을 제외하고 노란색과 민트색은 꽤 남아서 이걸로 동생가디건을 떠줘야겠다 싶어져서,,, 또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름하야 granny square cardigan. 01. 그래니스퀘어 모티브 뜨기 저 편물의 이름이 그래니 스퀘어다. 코바늘로 뜬 모티브 종류 중 가장 유명한 모양인데, 저 가운데 십자가 모양으로 시작하는 모양이 특징이다. 패치워크가디건과 거의 비슷하게 만들어질 예정인데, 이제 그 패치워크가 그래니스퀘어가 되는 가디건인것! https://youtu.be/YpBYQY4WNRE 유튜브에 그래니스퀘어 치면 굉장히 많은 영상이 나오는데 나는 이거 보고 모티브 제작법을 익혔다. 나는 매직링은 몇번을 해도 안 익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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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쉐가디건 뜨기 대장정/해리스타일스가디건 뜨기/03.완성!/패션아란/오버핏가디건/코바늘/크로쉐/크로쉐가디건je m'appelle 취미요정 et 소비요정/취미부자 2021. 9. 21. 22:32
사실 가디건 완성은 9월 8일이었는데 안쓰던 블로그를 다시 쓰려니 오늘이 되어브렀다. 처음 가디건뜨기 시작할때 쓴 글을 보니까 올해가 가기전엔 꼭 완성하는 프로젝트였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그게무색하게 한달만에 다 떠브렀네,,, 그럼 몸통만들기 이후에 한 것들을 남겨보겠다! 01. 소매만들기 나는 퍼프소매처럼 풍성한 소맷단을 갖고싶어서 암홀의 너비 그대로 줄이지않고 소매까지 연결한다음 소매를 줄여뜨기해서 시보리를 달았다. 그래서 몸통에 사용한 패치들을 한쪽 소매당 16개씩 써서 연결했다. 사진은 소매를 뒤집은 안쪽 면! 시보리는 저 상태에서 다는게 아니라 뒤집은 바른면에 시보리를 뒤집어서 연결하면 된다. 그런데 시보리는 손목두께에 바로 맞고 소맷단은 아주 넓은 상태라 바로 연결하면 아무리 코줄임을 해서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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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쉐가디건 뜨기 대장정/해리스타일스가디건 뜨기/02.jwanderson 가디건이 비싼덴 이유가 있었어/몸통완성/패션아란je m'appelle 취미요정 et 소비요정/취미부자 2021. 8. 22. 20:44
이번에 니트 뜨면서 알았다. 나는 이거 진짜 오래 하겠구나 빨리 가디건 완성하고 싶으면서도 또 그게 몸통을 완성하니까 살살 아쉬웠다. 퇴근하고 돌아와서 저녁을 먹고 기타 좀 치면서 소화가 되면 운동을 하고 샤워하고 나와서 패치 서너개 뜨다 잠드는 일상이 꽤나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지,, 지난번 게시글이 12일이었고 오늘이22일인데도 일하면서 이정도 뜰 수 있었던 이유는 지난주에 여름휴가가 있었고 나는 휴가때 아무데도 안가고 뜨개질만 했기 때문,, 아마 다른 직장인들은 더 오래걸릴 수도 있습니다. 몸통을 뜨기까지의 여정을 한번 적어보자면 1. 패치 뜨기 유튜브랑 블로그 글 같은거 보면 다들 패치부터 많이 뜨고 시작을 하더라고? 당연함,, 이름부터 크로쉐 패치워크 가디건임,, 그래서 일단 나도 저번에 만든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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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쉐가디건 뜨기 대장정/해리스타일스가디건 뜨기/ 01.가디건도 한코부터je m'appelle 취미요정 et 소비요정/취미부자 2021. 8. 12. 21:51
나는 중간에 실이 모자라거나 아니면 편물을 뜨다가 중간에 다음 실을 엮는걸 하는게 싫어서 큰 실을 샀다. 사실 매번 면콘사(동방면사 18합)만 사서 쓰다보니 실 그람수에 감이 안왔는데(면은 더 무거운듯) 400g이 뭘 얼마나 크겠어 했는디 증말 커부렀다. 얼마나 크나면 그래,, 이거 한 볼로 블랭킷을 뜬다고 할 때 알아봤어야 했어,,, (실 이름은 패션아란) 음 암튼, 밥 안먹어도 배부른 실이 왔다. 사실 해리스타일스 가디건이라고 해도 완전히 같은 색 조합으로 뜨고싶은 생각은 없었고 그냥 크로쉐+패치워크 디자인의 가디건을 뜨고 싶었던 거라서 바늘이야기 상세페이지에서 가장 예뻐보이는 조합으로 구매했다. 그럼 이제 뭐부터 해야되냐면 1. 게이지 스와치 뜨기 게이지 스와치가 뭐냐면, 아무리 기본 레시피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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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쉐가디건 뜨기 대장정/해리스타일스가디건 뜨기/ introje m'appelle 취미요정 et 소비요정/취미부자 2021. 8. 7. 20:04
여러분, 해리스타일스 알아요? 94년생 올드스쿨 락서타 해리스타일스. 원디렉션 출신에 덩케르크 그 잘생긴 애 암튼 그 양반이 제 오랜 덕질 대상인디 말이여요. 꽤 전에 인간 생로랑 시절부터 스타일을 엄청 좋아했는데 이 스타일을 지나서 언젠가부터 인간 구찌가 되드만 인간 캠프(camp)가 된게 아니겠어요? The theme of the Met's 2019 Costume Exhibition is “Camp: Notes on Fashion.” No, not camp as in sleeping bags and tents, but camp as in exaggerated fashion. The exhibit is inspired by Susan Sontag's 1964 essay that defines cam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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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곡물 쫀디기je m'appelle 취미요정 et 소비요정/먹을거 샀지 룰루 2020. 5. 27. 00:27
아니 나 정말 쫀디기 안좋아했는데 말이여 엄마가 아시는 분한테 받아온 쫀드기가 내 마음에 들어와부렀다. 저 무심한 폰트하며,, 진짜 초등학생때도 안먹던 물건이었는데 입이 심심해 한참 집을 뒤져 나온게 저것밖에 없어서 구워먹었다가 사랑에 빠져부렀당 근데 그냥 먹으면 너무 심심하고 익혀먹는게 맛있는데, 후라이팬이나 에어프라이에 돌려 먹으면 된다! 두개가 결이 약간 다른데 이렇게 노릇노릇하게 구워가지구 결대로 찢어면으면 된다. 굽고나서 식으면 되게 갑작스럽게 굳는데 그게 또 오독오독 맛있다. 근데 오래 지나면 딱딱해져서 못먹으니까 먹기 직전에 구우면 된다. 에어프라이어로 구우면 200도에 3분정도 구우면 되는데 쫀드기 안에 구멍이 부풀어 오르면서 더 빠싹빠싹해지는 느낌이당 . 개당 칼로리가 58.61로 낮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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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보리아 우유 후기 / 수입멸균우유 / 멸균우유 / 프랑스우유je m'appelle 취미요정 et 소비요정/먹을거 샀지 룰루 2020. 5. 26. 00:02
교환학생때를 돌아봤을때 제일 그리운 것 중 하나가 바로 풀크림 밀큰데 그게 뭐냐면 말그대로 유지방이 가득 든 우유다 처음 프랑스에서 슈퍼를 가서 우유를 산다면 난감할수도 있는데 분명 다 같은 우윤데 세종류나 팔고 있기 때문이다. 우유에 유지방을 얼마나 남겨놨는지로 구분하는데 전지유(풀크림밀크), 반만 남긴 우유, 탈지유(제로팻밀크)로 나뉘어있다 이런 전지유는 (lait entier) 보통 빨간 뚜껑에 담겨있다. 맨날 모노프리만 다녔어서 이게 제일 익숙해서 가지고 왔는데 다른 브랜드도 풀크림밀크는 빨간 뚜껑이었다. 한국 우유에 익숙해있다면 특유의 지방냄새가 어려울 것이다,, 못먹고 버리는 친구들 여럿 봤음,, 두번째가 lait demi ecreme, 뜻만 따지고 보면 반만 탈지를 했다 이런 건데 뭐라고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