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 m'appelle 취미요정 et 소비요정/소비요정, ann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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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직구 후기 _ 알리바바 키링 소량 제작 후기je m'appelle 취미요정 et 소비요정/소비요정, annie 2020. 4. 19. 00:28
원래 한번 꽃히면 해야 해서 또, 또 돈을 쓰고 배웠고 내가 필요할 때 리뷰를 못찾았어서 혹시나 나같은 사람이 있을까 해서 적어보는 키링 제작 후기. 1. 발단 원래 물욕이 찾아오는 순간은 설명할 수가 없는 법이다. 그냥 어느 날 검색에 들어온게 마음 속에서 크기를 키워가 구매 하게 되는 것이 물욕이라는 것이지 껄껄. 아 그래서 뭐가 또 눈에 들어왔냐면 이거였다. 아무거나 적혀있으면 의미 없고 또 뭔가 굿즈를 만들어 내야 할 수도 있던 상황이라 주문제작 경험을 만들어 보고 싶었던것도 컸다. 그래서 국내에서 먼저 검색을 해봤는데 아예 영롱한 아크릴에 새로 재단을해서 만들어 주는 곳은 많았지만 딱 저 위아래가 우둘투둘한 진짜 레트로한 느낌의 저 원판에 인쇄해주는 곳은 한 곳 밖에 없었고, 그나마도 30만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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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싶은건 가지는 사람의 스토조(stojo) 구매기&롱텀리뷰je m'appelle 취미요정 et 소비요정/소비요정, annie 2019. 11. 29. 22:30
견물생심이 진짜 문제다 문제야. 막상 또 텀블러를(...) 샀다는 말을 하려니 이상하다. 하지만 샀고 너무 너무 잘 쓰고있기 때문에 써보는 글 알게된건 인스타그램 샵 꼭지에서 이미지로 보게됐다. 접을 수 있는 텀블러라니, 너무 센세이셔널하고 좋잖아 싶은데다가 색도 예쁘고 게다가 공홈 가격도 얼마 안해서 정말 혹 해버렸다. 나는 한번 마음에 들면 정말 오랫동안 검색하고 본 정보 또 보고 또 보고 하면서 눈에 익히는데 그래도 너어어무 가지고 싶으면(그리고 내가 부담할만한 금액이면) 집요하게 굴다가 구매한다. 킵컵도 직구해서 샀는데 다섯살이나 더 많은 나에게 직구는 문제되지 않았고 결제창까지 갔는데 오우,, 공홈의 배송비가 꽤나 나왔었다. 그 배송비를 물기가 배가 아파서 포털에 검색해보니 구매대행 하시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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킵컵 Keepcup 텀블러 롱텀 리뷰je m'appelle 취미요정 et 소비요정/소비요정, annie 2019. 8. 26. 00:38
온갖 드링크웨어 덕후로 다양한 텀블러를 사용해오면서 제일 잘 쓴, 잘 써오고 있는 텀블러들이 몇개 남았는데 그 중 하나가 킵컵이다. 기본적으로 킵컵은 테이크아웃잔을 대체하기 위한 텀블러다. 그게 뭔소리냐면 텀블러는 애초에 밀봉이 되거나 (새지 않거나) 보온이 되거나 하는 의미를 담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텀블러 리뷰들을 보면 새서 아쉽다거나 보온이 되지 않아 아쉽다는 말들을 자주 볼 수 있는데, 만든 회사에서 저 두개를 내세워 광고한게 아닌 이상 이 두가지는 애초에 기대 할 수 없는 물건이 텀블러라는 뜻이다. 이걸 먼저 유념해두고, 내가 아주 만족하며 사용한 킵컵에 대해서 말해보자면 1. 완벽하게 내 취향대로 만들 수 있다. 한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킵컵은 이미 조립된 걸 사야 하지만, 직구..